인사말
설립자 김현영 선교사
이덕주 선교사

GMNET은 김현영 이덕주 선교사 부부가 2007년 국립대학 USAC/CUNOR에서 초빙 교수로 사역을 시작하면서 태동하였습니다.
2020년, Covid-19 팬데믹으로 선교가 중단될 위기를 맞았을 때, 그동안 함께 사역했던 동역자들(장학근 장로, Dr. 강창석, Pastor Vicky, Professor Dulce)과 함께 사도 바울의 선교단(Paul’s Missionary Band)을 모델로 하여 현장 중심의 전문인 선교단을 조직하였습니다. 그 이름을 GMNET (Guatemala Mission Network)이라 하였습니다.
현재 GMNET은 10명의 전문인 선교사로 구성되어 있으며, 그 중 3명은 현지인입니다. 선교사들은 복음, 의료, 교육, 농업, 미디어,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문성을 가지고 예수님의 삼중 사역인 가르침, 전파, 치유를 중심으로, 마야 원주민 마을에서 빵과 복음을 함께 나누는 총체적 선교를 실천하고 있습니다. 또한 그리스도의 몸에 붙어 협력하며, 전문인 팀 사역을 통해 선교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동역자들은 개인 자격으로 참여할 뿐 아니라, 소속 기관들을 GMNET의 파트너로 연결하여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대학과 원주민 농촌 마을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대학생 사역, 지역사회 개발, 의료 사역, 어린이 사역, 젖염소 사역, 양계 사역 등이 GMNET 조직 이후 대학과 협력하는 팀 사역으로 발전하여 총체적인 지역사회 개발 선교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PGM 선교회, 실버 선교회, 드림 선교회, HOMA 선교회, HKPC 교회, 과테말라 CUNOR 대학, 코반 시를 비롯한 협력 교회와 개인들의 기도와 지원에 깊이 감사드립니다.

GMNET 대표 장학근 장로
1970년대, 빌리 그래함 (William Franklin Graham Jr. or Billy Graham)은 정치적, 경제적, 지성적, 그리고 종교적 격변이 일어나고 있는 세상 속에서 기독교 선교의 의미를 다시금 정립하는 국제 대회의 필요성을 느꼈다고 한다. 왜냐하면 그는 "교회가 사회의 급속한 변화 이면에 숨겨진 사상이나 가치를 파악해야 한다고 믿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라고 한다. 1974년 7월 150개국, 2,400명이 넘는 참가자들이 스위스 로잔(Lausanne)에 모여 세계복음화를 위한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에 참석한 대표들은 하나님의 임재와 세계 선교를 위한 기도와 논의로 충만했으며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었다고 알려져 있다.
첫째는 세계 선교를 위한 신학적 기초, 둘째는 미전도 종족, 셋째는 총체적 (Holistic)혹은 통전적 (Integral) 선교 이었다. 이 대회에서 복음전도와 사회 정의 모두가 선교 사역에 필요하다고 역설했다.1974년 로잔대회로 인해 총체적 혹은 전인적 선교개념이 오늘날 널리 수용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구글에 의하면 ‘총체적 선교’란 “교회의 증거사역이 복음 전도 뿐만 아니라 세상을 향한 교회의 사회적 책임도 함께 이루어져야 한다는 포괄적 선교”라고 정의를 한다.
2007년도에 과테말라에서 세번째 큰 도시인 꼬반 (Coban)시를 중심으로 그 인근에 위치한 마야족 마을의 주민을 위한 선교사역을 시작한 김현영/이덕주 선교사 부부의 총체적 선교 활동을 통하여 여러 믿음의 동역 단체 (아틀란타 연합장로교회, Health One Medical Association, HOMA)들과 같이 복음 사역을 중심으로 그동안 의료/보건을 포함한 지역개발 사역 활동을 해 왔다.
과테말라 땅에 주님의 나라가 확장되어서 그 곳이 중남미의 복음의 전초 기지가 되는 데에 밑거름의 역할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오늘도 기도한다.
